<앵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1,700선이 또 붕괴됐습니다. 국제 유가가 장중 140달러까지 오르고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가와 미국발 한파가 국내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44포인트나 하락한 1,673으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670선마저 붕괴됐었습니다.
현재는 낙폭이 그나마 소폭 줄었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어제(26일)보다 36포인트, 2.1% 하락한 1,68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9포인트 하락한 593으로 또 다시 장중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국제 유가의 최고가 경신과 미국 주식 시장 급락이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장중에 140달러 39센트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또 뉴욕 증시는 유가 급등과 금융주들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이 겹치면서 3% 정도 급락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가 거의 2년 전인 2006년 9월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래도 코스피 지수가 1,600에서 1,650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가 급락과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7원 정도 오른 1,045원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