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공식 맥주 공급업체인 스위스의 펠트슐뢰셴은 대회 기간 스위스에서 맥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회 공식 스폰서인 칼스버그의 자회사인 펠트슐뢰셴은 당초 대회 기간 15%의 맥주 판매 증가를 목표로 했으나 조별 예선과 8강전이 열린 베른과 바젤에 네덜란드 축구팬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것.
펠트슐뢰셴은 이에 따라 개최국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8개 도시에 500만ℓ의 맥주를 추가로 공급했다.
펠트슐뢰셴의 CEO인 토머스 암스투츠는 열광적인 네덜란드 축구팬들과 흥미로운 경기장 분위기가 대회 기간 초기의 악천후와 스위스팀의 조기 탈락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축구팬들은 조별 예선이 열린 베른을 점령하다시피 했으며, 러시아와의 8강전이 열린 바젤에는 10만명이 모여 광적인 응원을 펼쳤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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