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 15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백 50여 명은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찰의 시위대 강제연행과 정부의 고시강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재협상을 촉구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이번 고시 강행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경찰이 먹거리 안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강제진압하는 것은 정당한 주권행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안병옥 사무총장은 "정부가 군사독재 시절의 방식으로 국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정권이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한 만큼 시민사회가 앞장서 정권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까지 행진을 하다 서울 내자동 정부종합청사 부근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단체연합 대표 남윤인순 씨 등 10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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