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차타워에 자주 주차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주차타워에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쇼핑몰 지하 7층 주차장 아랫쪽에서 20대 남성이 올라옵니다.
차쪽으로 다가간 이 남성은 차문을 연 뒤 무언가를 챙겨 유유히 사라집니다.
26살 이모 씨는 이 쇼핑몰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일부 직원들만 이용하는 출입문을 미리 파악해둔 뒤 주차장에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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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씨는 주차타워에 주차된 차량의 경우 이처럼 키가 꽂힌 채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 씨는 무모하게도 움직이는 철구조물 사이를 오가며 절도행각을 벌였습니다.
[쇼핑몰 관계자 : 굉장히 위험하죠. 지나갈때 리프트가 내려온다고 하면 엘리베이터 아래에 깔리는 것과 똑같은 거죠.]
이 씨가 훔친 금품은 12차례에 걸쳐 190여만 원 상당에 이릅니다.
[변동기/남부경찰서 강력 1팀장 : 주차타워는 관리인이 없이 자동으로 운영되는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래서 차량 내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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