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전문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보양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유용하지만 자칫 과잉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SBS<좋은아침 플러스 원> 26일 방송에 따르면 보양식은 영양제가 아니다. 지나치게 자주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비만'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A병원 통합의학과 김정화 교수는 "보양식은 주로 고단백, 고지방, 고열량식으로 대부분 1000kcal가 넘는다"고 전했다.
평소에 영양 섭취가 부족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비만이나 고지혈증을 일으키기 쉽다. 실제 한국인이 자주 먹는 대표 보양식들을 살펴보면 1인분을 기준으로 삼계탕 1001kcal(, 보신탕 995kcal, 장어양념구이 1551kcal 등으로 성인 하루 권장 식사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김정화 교수는 이와 관련, "신장 질환자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자들은 잦은 보양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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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을 가끔 섭취하더라도 주요 성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보양식 별로 몸에 이로운 성분이 다르기 때문. 삼계탕은 소화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에 더위에 소화기능이 약해진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보신탕은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환자에게 좋고, 추어탕은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이 있는 중년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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