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스름한 유리컵 안쪽에서 물방울이 몽글 올라오는 것 같죠?
이 기다란 호리병모양 화병은 오래돼 먼지가 탄 것처럼 뿌옇게 보입니다.
요즘 유리 소품들은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유리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는데요.
여름에 특히 많이 찾게 되는 유리컵은 조각조각 깨진 느낌이 나는 바다 빛 컵부터 노란색 물감이 묻은 손으로 쓰윽 문지른 듯한 컵, 아예 하얗게 얼린 느낌을 주는 컵들은 더운 여름을 상쾌함으로 채워줍니다.
밋밋하고 단순하게만 보이는 이 컵은.
[배카라/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유리컵 안에 또 다른 디자인의 유리컵이 들어 있어서 콜라나 음료수를 따를 때 보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물병은 유리의 투명함을 살리는 것이 대세인데요.
비커 모양 물병은 차가운 느낌의 스틸 뚜껑으로 더욱 시원한 느낌을 주고요.
길쭉한 이 물병은 작은 컵이 뚜껑 역할을 해 물을 마실 때 컵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 줍니다.
유리 화병은 특히 여름에 인기인데요.
길고 큰 꽃을 꽂을 수 있는 기다란 시험관 모양부터 커다란 병 모양, 자그마한 꽃을 한 송이씩 꽂는 하트 모양 화병들은 집안을 상쾌하게 꾸며줍니다.
[배카라/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이런 큰 유리병에 보통 꽃을 꽂기도 하는데요. 여름철엔 시원한 분위기를 줄 수 있는 이런 산호초나 조개나 모래를 같이 넣어둔다면 바다 느낌이 나는 분위기로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꾸밈없는 투명함으로 안에 담긴 내용물을 돋보이게 하는 유리 소품들.
무더운 여름, 집안을 맑게 만들어 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