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들은 근무지역으로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강남 테헤란로의 인기가 가장 높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0~30대 성인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非) 수도권 중 선호하는 근무지는 어디인가'라고 설문한 결과 77.3%가 수도권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 중 선호하는 근무지를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 '강남 테헤란로 일대'(26.2%)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시청·광화문 일대'(22.5%)와 '분당·일산·과천 등 서울 외곽지역'(18.6%), '여의도 일대'(10.6%) 등도 선호 받는 근무지로 꼽혔다.
이러한 지역을 근무지로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2030세대들은 '집에서 교통편이 가장 좋기 때문에'(75.7%)라고 밝혔다.
또한 '직장인들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22.7%), '동종업계 기업들이 모여있기 때문에'(20.5%), '비즈니스상 왠지 있어 보이는 지역이기 때문에'(19.1%) 선호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 거의 대부분은 또한 '직장을 선택할 때 근무지역을 고려한다'(96.0%)고 답하기도 했다.
'만약 선호하지 않는 지역의 회사에 합격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냥 그 회사에 다닌다'(39.7%)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우선 취업은 하되 다른 곳을 알아본다'(39.0%)거나 '취업하지 않고 다른 곳을 알아본다'(21.3%)는 이도 적지 않았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강남지역은 우수한 교육·주거환경과 첨단화된 도시 이미지로 지역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이 같은 분위기가 근무지를 선택할 때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