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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떠나고 '독립경영' 전환…삼성의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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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삼성 이건희 회장이 다음달부터 그룹 일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대주주 자격만 갖게됩니다. 그룹 전략기획실도 해체되고, 삼성은 계열사별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됩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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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늘(25일) 마지막 사장단 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삼성전자 등기이사 직에서 물러난 이건희 회장은 7월1일자로 삼성에서 퇴사해 삼성그룹의 전 회장이 됩니다.

이 회장은 지난 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지 42년 만에, 그룹회장이 된지 21년 만에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이종진/삼성 전략기획실 상무 : 4월 22일 발표했던 경영쇄신안이 사실상 모두 마무리됩니다. 앞으로 삼성 계열사들은 독립 경영체제로 운영될 것입니다.]

2005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온 전략기획실은 완전 해체되고, 직원들은 계열사로 복귀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 그룹계열사가 독립경영을 하되, 사장단 협의회를 통해 그룹 총괄 경영협의를 하게됩니다.

사장단 협의회 산하에는 투자조정위원회와 브랜드 관리위원회를 두고 신사업 추진과 투자조정, 그룹 이미지 관리 등을 하게 됩니다.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은 각각 삼성전자 고문과 상담역으로 경영일선에서 퇴진합니다.

사장단협의회의 결정이 구속력을 갖기 어려운 상황에서 계열사들의 이해 충돌을 잘 조율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삼성의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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