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전쟁과 관련된 전적지들이 문화재로 등록됩니다. 역사적 가치가 있고 후대에 교훈을 준다는 점이 감안됐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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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리 전투에서 영국군은 열배가 넘는 중공군과 맞서 싸웠습니다.
이 덕택에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중공군의 진격이 주춤했고 UN군은 반격할 수 있는 여유를 찾았습니다.
설마리 전투비는 영국 정부가 지난 1957년 직접 건립했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한 야산 깊숙이 무너진 벽과 굴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유적지 발굴 과정에 처음 드러난 UN군 화장터입니다.
[이재/한국국방문화재연구원 원장 : 이상하게도 그동안 제대로 위치가 확인되지 않다가 연천 일대 유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확인됐습니다.]
경북 김천시의 망대는 경찰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만들어 북한군과 맞서 싸운 곳입니다.
[김순금(78세) : 우리 할아버지는 초저녁에 저쪽에 들어가셨고 아버님과 우리만 집에 남아 있다가 고초를 다 받았지.]
북한군의 습격에 대비해 파출소까지 이어지는 15m 길이의 지하통로까지 만들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밖에 남하하던 북한군을 막기 위해 폭파됐던 경북 칠곡의 왜관철교 등 모두 6곳을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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