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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소비심리 '꽁꽁'…"살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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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사결과 지난 2분기 소비자 심리지수는 86으로 전분기보다 19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지난 2000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특히 지수 하락폭은 외환위기 때인 1997년 4분기에 24포인트 급락한 이후 최대폭입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100 미만은 6개월 전과 비교해 경기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아졌다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지수의 경우 1분기 81에서 2분기 67로 14포인트가 떨어졌고, 다음 분기의 생활형편 전망은 93에서 72로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가계 수입전망과 소비자 지출전망, 그리고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도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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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과 고용부진 등으로 소비자들이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가계사정과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소비자 심리의 급랭은 물가 상승과 맞물려 내수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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