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과 고용부진 등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급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6으로 전분기보다 19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00년 4분기 86 이후 최저 수준이며, 특히 지수의 하락폭은 외환위기 때인 지난 97년 4분기 24포인트 급락한 이후 최대폭입니다.
이 지수는 지난해 3분기 112를 기록할 때까지 4분기 연속 상승했으나, 작년 4분기에 106으로 떨어진 뒤 올해 1분기 105에 이어 2분기에는 100 미만으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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