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4/4분기에는 2%대까지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부터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해온 IMF는 한국경제가 고유가와 세계경기 둔화라는 대외여건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IMF는 이에 따라 올 우리 경제 성장률을 4.1%로 당초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4% 후반대로 본 국내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는 물론 이제까지 나온 전망치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낮아져 4/4분기 성장률은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가상승 압력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내수는 위축되고, 세계경기 둔화 속에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수출도 경제성장을 이끌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IMF는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4.3%로 예상하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경제정책을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제랄드 쉬프 : 특히 지속적이고 강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목표범위 안에서 잘 관리해야 합니다.]
IMF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단기 외채는 외환위기 때와 달리 위험이 크지 않다며 물가안정을 위한 유연한 외환정책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