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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추격전에 몸싸움까지…LPG 배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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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도가 맞붙어 있는 지역의 LPG 판매업자들이 위험천만한 추격전에 몸싸움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손님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는데,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정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가스통을 실은 트럭 한 대가 골목길을 빠져나갑니다.

잠시 후, 그 뒤를 차량 3, 4대가 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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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놓칠세라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도 서슴지 않습니다.

20분 뒤 트럭이 도착한 곳은 경기도 부천시.

뒤 따르던 차량들이 느닷없이 트럭 앞뒤를 막아섭니다.

이내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당신들 왜 쫓아다니는 건데?) 쳐, 쳐…]

[(왜 차를 앞뒤로 막아놓고 그럽니까?) 앞뒤 막은 건 찍어서 고발을 하세요.]

뒤 쫓아온 사람들은 부천시의 LPG 판매업자들.

인근 서울지역 업자들이 부천까지 넘어오는 것을 막은 것입니다.

이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 게 벌써 한 달째.

부천보다 서울의 LPG 가격이 20킬로그램짜리 한 통당 3, 4천 원씩 싸기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LPG의 경우 장거리 이동에 따른 위험을 막기 위해, 판매지역에 제한을 두다 보니 각 지역 업자들이 일종의 담합을 해 이런 가격차이가 발생했다고 시민단체들은 말합니다.

[이성규/가스시민연대 사무처장 : 지역간에는 많은 차이를 보여서 최대 많게는 1만 원까지 차이를 보였고, LPG 가격이 천지차이로 판매가 되고 있다 보니까 그런 제보들이 전화가 많습니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LPG 가격.

서민들은 지금 당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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