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박희태, 정몽준 두 의원이 오늘(22일) 한나라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권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친이측의 지원속에 화합형 대표를 내세운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박희태/전 국회부의장 : 국민의 소리를 쓴소리를 전하는 데 있어서 고분고분한 여당이 아니라 꼿꼿한 여당이 되도록 열심히 당을 끌어나가겠습니다.]
수도권과 소장파의 지원을 기대하며 '강한 대표론'을 들고 나온 정몽준 최고위원.
[정몽준/한나라당 최고위원 : 저에게는 우리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을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희망이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오늘 출마를 선언한 두 후보에 맞서 서울시 당위원장을 역임한 친이측의 공성진 의원과 친박측 중진인 허태열 의원이 이변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친박 성향의 김성조, 진영 의원은 대의원 접촉에 기대를 걸고 있고, 유일한 여성후보인 박순자 의원은 여성몫의 최고위원 선출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권역별 합동토론회 대신 7차례에 걸쳐 지역별 TV 토론을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당권주자들은 충남과 대전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정부의 추가협상 결과를 비판하면서도 등원문제의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전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여 이번주초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등원의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