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치밀하게 준비된 '5단계 전략'에 따라 재협상에 준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자화자찬'으로 실패한 협상을 호도하고 있다며 싸늘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쇠고기 추가협상은 미리 준비한 5단계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핵심관계자는 지난 6일 양국 정상간 전화통화로 추가협상의 발판을 마련했고, 정부와 한나라당 대표단을 파견해 물밑 협의를 벌인 뒤 이를 바탕으로 공식협상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협상과정의 난관은 청와대와 백악관간 라인을 가동해 돌파했고, 협상이 최종 고비를 맞았을 때 이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으로 미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미래지향적 한미동맹관계의 발전이라는 거시적 안목에서 양국이 의견을 접근시켰기에 가능했던 것이었습니다.]
야당은 실패한 협상을 자화자찬하고 있다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조정식/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청와대가 5단계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한 협상 결과를 포장하기 위한 자화자찬에 불과합니다.]
자유선진당도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 채 협상이 잘된 것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