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구속을 막기 위해서 정관계 로비를 담당했다고 주장한 최승갑 씨가 경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사기 등 7건의 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최 씨는 20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삼성동 선릉공원 부근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고 체포돼 강남경찰서에 수감됐습니다.
최 씨는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경호책임자로 근무하던 지난 2003년 임 회장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임 회장으로부터 15억 원을 받아 정관계와 법조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경찰은 사기와 정관계 로비 의혹 등 최 씨와 관련된 범죄 혐의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최 씨를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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