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사건' 수사 검사들이 자신을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했던 김경준 씨가 자신 때문에 이들 검사들에게 사죄 편지를 보냈습니다.
검찰은 내부 통신망 '이 프로스'를 통해 지난달 김 씨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에 영어로 쓴 세 쪽짜리 사과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당시 수사팀을 이끈 최재경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최 기획관과 다른 검사들에게 보인 분별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당시 일을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에 벌금 150억 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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