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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도서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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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이 이달초 부천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18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일반 도서관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기자>

네, 이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장애인들이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장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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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소리책을 만드는 시설이라든가 필요한 책을 점자로 번역하는 장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부천시 원미구 해밀 도서관.

5층 건물가운데 2층과 3층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이고 4, 5층은 비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을 찾은 시각장애인 이한분씨 가 홍길동전을 요청하자 도서관 직원이 대면 낭독실로 함께 가 읽어줍니다.

점자가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책을 빌려주고 대출도 해줍니다.

이 도서관은 점자도서 천4백 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한분/경기도 부천시 송내 2동 : 지금 처음이지만 계속 와서 책같은 거 듣고 싶어요.]

점자를 읽기가 힘들거나 도서관 오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전화로 요청하면 녹음 테이프로 된 소리책을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현재 보유한 소리책은 700여 권입니다.

다음달 초 녹음 작업을 앞두고 소리책을 제작할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또 일반 서적들을 점자로 번역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교정이 끝난 점자 책과 서류들을 인쇄하고 제본까지 합니다.

해밀 도서관의 일반 열람실은 부천시민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지역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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