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설 노조 쪽의 협상은 빠른 속도로진전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 노조가 상경투쟁을 끝내고 현장별 파업으로 전환했고 한국노총 산하 건설기계노조는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이홍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노총 산하 건설기계노조는 어제(17일) 오후 과천 집회를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상경투쟁을 끝냈습니다.
오늘부터는 각 지역별로 정부가 약속한 표준계약서 이행상황을 지켜보며 파업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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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근/건설기계노조 위원장 : 현장에서 이 부분들이 안착되는 것들을 중심으로 봤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마무리되면 짧게 갈수도 있겠죠.]
정부는 어제 건설노조와의 공식협상에서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정부는 관급공사에서 유류비 지원 상황을 매달 국토부가 보고받고 분기마다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가 강제할 수 없는 민간공사에 대해서는 유류비를 지급하는 건설업체들이 관급공사에 입찰시 가산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건설노조와 함께 파업을 벌였던 한국노총 산하 건설기계노조는 이같은 정부안을 받아들여 오늘 새벽0시부터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건설사들이 표준계약서에 따라 성실하게 교섭에 나선다면 전국 공사현장의 정상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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