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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전국 장맛비 이어져…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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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남부지방에 100mm가 넘는 많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비로 인한 각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저녁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늘 새벽에는 서울-수도권까지 장마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밤새 장맛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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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여수에 112mm, 서귀포 102, 남해 109mm 등 남해안 일대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 등 중부지방은 2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장맛비에 빗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부근에서 51살 정모 씨가 몰던 택시가 차선을 바꾸던 앞차를 피해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반쯤 전남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주암휴게소 부근에서 40살 손모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7살 박모 씨가 숨지고 11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충남 당진군 현대제철 항만공사 현장에서는 높은 파도가 작업 중이던 배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배 갑판 위에서 일하던 59살 노모 씨가 철 구조물에 깔려 숨지고, 50살 박모 씨가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항공편이나 여객선 운항에는 아직까지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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