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오지에 사는 한 70세 할머니가 이웃에 사는 55세 남성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캄보디아 역사상 최고령 성추행 사례가 될 것이라고 캄보디아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북서부 바탐방주의 바벨마을에 사는 P할머니는 "최근 이웃에 사는 55세의 M씨가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고 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키스를 했다"고 주장하며 1천800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현지 경찰서의 한 간부는 "M씨가 P할머니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왜 55세 남성이 70세 할머니를 좋아하게 됐는지, 왜 할머니는 이 남성의 접근을 거부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이 사건이 사실로 확인돼 배상이 이루어진다면 캄보디아에서는 최고령자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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