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 안의 작은 PC로 불리는 터치스크린폰.
작은 휴대전화기 안에 최첨단 IT 기능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카메라와 MP3플레이어, 전자수첩, DMB.
이젠 휴대전화기의 기본 기능이 돼 버린 각종 부가기능은 물론 PC와 똑같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인터넷과 메신저에서, 파일 뷰어와 전자사전, 내비게이션까지.
버튼을 없애 크게 넓어진 화면창에 일반 PC의 기능들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도 많습니다.
우선 기능이 많은 만큼 가격이 최고가 수준이어서 보조금이 없다면 70만 원을 훌쩍 넘기기도 합니다.
전화기가 커서 들고다니기 불편한데 자칫 떨어뜨려 화면이 깨지기라도 한다면 수리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화면을 눌러 통화해야 한다는 점 또한 편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손이 큰 사람은 한꺼번에 두 세 개의 숫자버튼을 누르기 일쑤지만 그렇다고 매번 별도의 펜을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또 주로 통화만 하는 사람에겐 최첨단 기능은 무용지물이고 편리하다고 인터넷을 잘못 사용했다간 다음달 전화요금을 지불하느라 낭패보기 십상입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값비싼 터치스크린폰도 애물단지.
내게 꼭 필요한 기능은 뭔지, 통화습관은 어떤지, 여러가지를 고려해 구입해야 최첨단 터치스크린폰도 제 값을 하는 나만의 필수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