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새벽 한 다세대 주택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려 40대 여성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방 안에 시멘트 덩어리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면목동에 있는 73살 이모 씨의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2층 천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타일과 시멘트 덩어리가 방 바닥에 떨어지면서 42살 신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세대 주택이 지어진지 20년 이상 된데다, 부실 공사 등으로 천장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앞서 새벽 1시 10분쯤엔 서울 합정동에 있는 반지하 주택에서 불이 나 27살 장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 33제곱미터를 태우고 천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여의도에 있는 한 아파트 2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4살 지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엔 서울 장안동 장한평역에서 58살 이모 씨가 선로에 떨어졌습니다.
당시 전동차가 역 안으로 들어왔지만 이 씨가 승강장 밑으로 몸을 피해 다행히 열차에 치이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만취 상태에서 승강장에 있다가 발을 헛디뎌 선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