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운송료 협상 '난항'…항만 물류기능 마비 상태

화물연대-화주-운송업체 교섭 진전없어 장기화 우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주요 항만과 산업 현장이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화물연대 운송업체간의 협상은 아직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화물연대는 어제(16일) 저녁 서울 방배동 화물회관에서 표준요율제 도입 시기와 요율제를 어긴 화주를 처벌할지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는 실패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곽인섭/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 화물연대측에서는 운송거부를 조기에 철회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추가 지급 등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컨테이너 사업자 대표들과 화물회관에서 만났습니다.

컨테이너 사업자들은 운송료를 단거리 9%, 장거리 13%씩 올려준다고 제안했고, 화물연대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컨테이너 사업자가 화주로부터 받은 운송료에서 최소한 80%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5~40% 정도의 운송료 인상을 요구한 것입니다.

정부와 화물연대, 컨테이너 사업자들은 오늘 다시 각각 만나 재협상을 가질 예정입니다.

협상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 거부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운송 거부 차량은 만 3천4백 대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물류거점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상시의 21%로 떨어지면서 주요 항만과 물류기지 사이의 컨테이너 운송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정부는 이런 물류차질이 하루 이틀 지속되면 영업개시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