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부 하바로프스크 인근.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새끼곰 새마리가 그 동안의 지역 동물구조 센터의 보호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 그러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양 새끼 곰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만든 물건들에 두려움을 보이기는 커녕 애착을 보이며 쉽사리 숲으로 들어서지 않습니다.
이들 새끼들은 어미곰이 죽으면서 동물보호센터가 기르게 된 고아 새끼곰들입니다. 러시아 동부지역에서만 매년 밀렵꾼들에 의해 살상되는 곰이 수백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보호센터는 이 과정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곰들을 받아들여 키운 뒤, 어느 정도 성장하면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습니다.
홀로 서기 위해 자연으로 쉽지 않은 걸음을 내딛는 새끼곰들의 모습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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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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