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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노조도 총파업…공사현장 '올스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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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에 이어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건설기계 노조도 오늘(16일) 새벽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의 건설현장이 마비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기계 노조는 오늘 새벽 0시 서울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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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는 이번 파업에 1만 8천여 명의 조합원은 물론, 상당수의 비조합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노조는 어제 오후까지 정부와 11차례나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희택/전국건설노동조합 교육선전실장 : 과연 정부가 약속했던 표준임대차 계약서와 건설노조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약속을 이번 총파업을 통해 확인해 나가겠습니다.]

건설노조는 운반비 현실화는 물론, 유류비 지급이 보장된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민간공사 현장까지 확대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고유가종합대책에서 건설노조에 대한 지원책은 빠져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화물연대에 이은 건설노조의 파업으로 전국의 공사 현장이 완전 마비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정훈/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 : 덤프라고 하면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자재, 장비를 움직일 수 있는 직접적인 운송수단인데 그게 모두 서버리면 공정이 이뤄질 수 없죠.]

건설노조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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