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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도 잠시'…이라크 축구팬겨냥 여성 자폭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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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중국의 2010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전을 보려고 한 카페에 모인 이라크 축구팬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진 카라 타파 지역의 한 카페 부근에서 여성 1명이 몸 속에 숨긴 폭탄을 터뜨려 축구 경기를 보기위해 모인 축구팬 백여 명 가운데 최소 34명이 다쳤습니다.

폭탄테러는 이라크가 중국에 2-1로 승리를 거둬 이 카페에 모인 축구팬이 거리로 나오며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 발생했습니다.

이에 앞서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버스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2명이 죽고 8명이 다쳤으며 경찰 검문소 부근에서도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폭발해 민간인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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