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제 6월 중순일 뿐인데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더위는 앞으로 나흘 정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여름의 문턱에 서 있는 휴일 표정,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마라톤이 시작됐습니다.
몸이 불편해 평소 밖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이지만 오늘(14일) 만큼은 함께하는 행복에 더위를 잊습니다.
[이은재(12)/서울 상일동 주몽재활원 : 마라톤에서 뛰니까 좋아요. (더운데) 지금 바람부니까 조금 시원해요.]
예년보다 보름 일찍 문을 연 물놀이장은 어린이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서로 편을 나누어 친구들과 물싸움도 하고 조리에 물을 가득 담아 여기저기 뿌리면서 신나게 놉니다.
[정찬욱/서울 가락동 : 날이 매우 더워서 이렇게 나오니까 아이들이랑 물놀이 할 수 있고 참 좋은 것 같아요.]
한강다리 아래에서는 인터넷 동호회들의 잔치가 열렸습니다.
노래에 죽고 사는 놀방파, 드럼이 인생이라는 드럼 소리, 이름도 흥겨운 30여 개 동호회가 펼치는 공연에 어깨가 저절로 들썩입니다.
[송햇귀로니/다음 카페 '놀방파' 회원 : 이렇게 강변 카페 페스티발 나와서 즐기니까 너무 기분 좋고요, 앞으로 노래방 많이 사랑해 주시고 언제든지 저희 카페에 놀러 오세요!]
오늘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9도, 대구가 29도 등 전국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했으며 내일도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