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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 잡아라! 미국 명문대 입학설명회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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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버드, 예일, UC 버클리, 알만한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최초로 국내에서 입학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한국 학생 유치에 그만큼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얘기인데 국내 대학들은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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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입학사정관의 말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받아적는 손이 바쁩니다.

전 세계의 영재만 모인다는 대학들인데 입학 설명회를 들으러온 학생과 학부모가 천 명이 넘습니다.

[홍정기/학부모 : 세계에서 온 훌륭한 학생들과 경쟁력있게 공부를 좀 시키고.]

[배재익/고등학생 : 국내 대학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학생들을 뽑지 못하는데 외국 학교들은 과외 활동들을 많이 봐서.]

[이 호/고등학생 : 교육 프로그램에서 봤을 때 우리의 국내 대학보다 외국 대학교가 더 나은 것 같아서.]

너도나도 해외 유학을 떠나면서 미국 내 한국 유학생은 10만 명을 넘어 인구 대국 인도, 중국까지 누르고 세계 최고입니다.

[켈리 왈터/보스턴대 입학사정관 : 우리 학교 외국 학생의 14%가 한국인인데 그런 모범적인 학생들을 계속 유치하고 싶고 앞으로 숫자를 늘리려 합니다.]

이런 유학 열풍 탓에 교육비 해외 지출액은 매년 급증해 5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영/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서비스 수지가 항상 적자인데요. 약 1/3 정도가 유학과 연수 비용 때문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러한 것이 나타난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나라 교육에 있어서 경쟁력이 약하다.]

국내 대학들이 학생을 잘 교육시키기는 것보다 시험 잘 보는 학생을 뽑는 경쟁에만 계속 매달리다가는 우리 학생들을 더욱 더 해외로 내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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