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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편파방송 한다"…방송사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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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보수단체들도 오늘(13일) 촛불집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후에 일부 회원들은 여의도에 있는 MBC과 KBS로 이동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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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엽제 전우회 소속 회원 천여 명은 서울 여의도 KBS와 MBC 본사 앞에서 오늘 저녁 6시부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KBS 앞에는 700명이, MBC 앞에는 300명이 모여있는데,  이들은 MBC와 KBS가 좌파의 목소리만 대변한 채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며 올바른 보도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MBC앞에 있던 고엽제 전우회 회원 40여 명은 저녁 6시 반쯤 MBC 건물 담을 넘어 건물 진입을 시도하다 전경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현재 MBC 간부들과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일부 회원들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앞에서도 고엽제 전우회 회원 700여 명이 KBS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며 정연주 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해 현재 KBS 보도국 간부와 단체 대표 3명이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KBS 건물 주변엔 다음 아고라 소속 회원 등 촛불집회 지지자 150명도 모여있어 자칫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12개 중대 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자유 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7천여 명은 오늘 낮 3시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국정을 흔드는 촛불집회를 중단하라며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은 차량 100여 대를 동원해 시위에 동참했는데 청계광장에서 반정부 피켓을 들고 있는 진보단체 회원들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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