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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점상 수천명 "정부에 전면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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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점상총연합은 13일 오후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회원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점말살대책 분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저지, 이명박정부 탄핵을 위한 전국노점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치솟는 물가와 부족한 일자리 때문에 노점상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정부는 이런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단속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노점 양성화 대책은 소수의 노점만 살려둔 채 대다수 생계형 노점상을 더욱 폭력적으로 단속하는 정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광우병 쇠고기가 수입되고 수도와 의료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면 가진 것 없는 노점상부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1988년 6월 13일 대규모 집회를 통해 정부로부터 노점단속 중단 약속을 받아냈던 우리 노점상들은 20년이 지난 오늘 국민 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에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에 이어 ▲ 생계형 노점상 인정 ▲ 공공서비스 민영화 중단 ▲ 광우병 쇠고기 수입 철회 등 10대 요구안을 제시하며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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