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여초등학생 납치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3일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발견장소에 대한 정밀수색작업을 벌였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숨진채 발견된 허모(11.초등6년)양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경북대 법의학교실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수사본부 및 전.의경 2개 중대 병력을 시신 발견장소에 투입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증거품 수집에 나서는 한편 범인들의 이동경로 등에 관해 탐문수사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 허양 가족들의 주변 인물과 강.절도 및 성폭력 우범자 등을 상대로 사건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사건 성격이 납치에서 살인으로 바뀐 점을 중시해 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에 광역수사대 1개팀을 추가지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허양이 납치되던 현장에서 발견한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 의뢰했다"며 "범죄분석팀의 프로파일링 작업 등을 통해 용의자를 좁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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