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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논평] 인사 쇄신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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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인적 쇄신을 위한 인선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새정부 출범 불과 넉달만입니다.

어려운 국정을 수행하는 정부 각 분야의 고위직들은  열심히 한다는 차원과는 다른 매우 탁월한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만연해있는 부정부패와 도덕적인 해이를 포함한 후진적인 사회현실을 감안해 볼때, 고위 공직자들의 그 빼어난 능력은 반드시 일정한 도덕성이 수반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능력과 권한은 국리민복보다는 사적인 욕심을 채우는쪽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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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새정부 고위직들의 재산이 공개됐을 때 국민들은 강한 거부감과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아마 상당수 국민들은 나름대로 그들의 축재 과정을 판단하고 냉소적인 결론을 내렸을 것입니다.

새정부는 왜 이런 사람들을 고위직에 앉히고 일을 그르치는지 의아스럽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마디로 같은 편, 즉 줄을 섰던 사람들 위주로 인물을 찾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역대 정권들이 그랬습니다.

만약 이번 인사 쇄신이 또 다시 구태의연한 정치적 연줄로 일관할 경우, 지지층의 상실은 물론 국민적 저항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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