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기능인 양성학교, 즉 한국형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올해부터 도입됩니다. 반도체 전문가 등 고급 기능인을 양성할 전망입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 생산 설비 부품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백분의 1mm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밀 금속가공 기술이 요구됩니다.
주문이 밀려 기술자를 더 뽑고 싶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문형국/에이스 테크놀러지 대표 : 저희 업계는 구인난이 심화되는 모순을 겪고 있습니다. 학교 교육과 생산 현장의 괴리감으로 인해서 저희가 재교육을 상당 부분 해야 하는..]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산업현장의 요구와 동떨어진 교육을 하는데다 졸업생의 70% 이상이 취업 대신 대학에 진학하는 실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에따라 한국형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마이스터고는 업체가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고급 기능인을 키우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 취업할 경우 군 입대를 4년까지 연기할 수 있고 군에서도 관련 특기병으로 복무하도록 해 경력 단절을 막기로 했습니다.
[서명범/교과부 평생직업교육국장 : 졸업을 하고 나서도 취업을 하면서 자기 능력 계발과 사회적 지위향상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데에 그 취지가 있습니다.]
나아가 마이스터고가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으로 홀대하는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