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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기대" vs "땜질식 처방 안돼"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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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쇠고기 추가협의 방안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실상의 재협상 차원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전면 재협상을 선언해야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수잔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직접 추가협의에 나서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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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두 나라 최고 통상 당국자가 직접 추가 협의에 나서기로 한 만큼 이후 협의를 지켜보자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재협상이라는 표현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여전히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차영 대변인은 촛불 민심을 정확히 알고 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추가 협의에서도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자율결의를 양국 정부가 보증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국민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추가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은 환영하지만,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과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지금까지 정부·여당의 방미단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김종훈 본부장의 방미로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전면 재협상 이외에 해법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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