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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도 저소득층 배려…이동전화 요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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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 이동전화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데, 일단 저소득층의 요금을 내려주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요금 인하에 이동통신사들은 볼멘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동전화가 이미 생활필수품이 됐지만 그동안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었습니다.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등 극히 제한된 가입자만이 통화요금의 일부를 감면받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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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련된 대책은 요금감면 대상과 감면액을 대폭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월 3만 원을 이동통신비로 내고 있었다면, 기본요금은 없어지고 통화료의 절반을 감면받아 앞으로는 8,500원만 내면 됩니다.

또 차상위 계층은 기본요금과 통화료 모두 35%를 감면받아 월 3만 원에서 19,500원으로 부담이 줄어듭니다.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 이동전화 요금감면을 받는 저소득층 인원은 현재 7만 3천 명에서 373만 명으로 감면액도 연간 59억 원에서 5천억 원 정도로 늘어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요금인하를 강요했다는 것에는 불만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전체가입자에 대한 기본요금을 내리라는 여론의 압박은 일단 피해갈 수 있다는데서 안도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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