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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 거부차량 4천여대…비조합원 동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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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3일로 예정된 화물연대의 전면 운송거부에 앞서 부분적으로 각 항만과 사업장에서 운송거부 사태가 일어남에 따라 11일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조정하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정부 집계 결과 11일 오후 3시 현재 주요 사업장과 항만에서는 4천여 대가 운송 거부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평택항은 전체 천 20대 차량이 운송을 거부하고 울산항도 205대가 운송거부하면서 컨테이너 반출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양항에서는 화물연대 전남지부가 운송료 교섭이 난항을 겪자 12일 오후 1시부터 운송거부를 시작하기로 해 수출화물 수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11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예비 적치장과 대체수송 수단 확보등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대책 등을 점검하고 12일 화물연대와 간담회를 열어 집단행동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또 11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화물연대 요구 사항인 표준운임제 도입하기 위해 이달 중 총리실에 화물운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운송 방해가 확산되면 방치 차량은 견인차를 이용해 이동시키고 운송 참가 차량은 통행료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2003년 이후 도입된 업무개시 명령을 처음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표준임대차계약서 활용 실태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아울러 버스업계가 시·도지사 인가 없이 운행횟수를 30% 이상 감축하면 유가보조금과 재정지원을 중단한 뒤 전세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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