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쇠고기 협상을 원점으로 돌리고 다시 논의하는 '재협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11일 농식품부 월례 조회에서 "재협상을 할 경우 미국이 다른 부분에서 큰 양보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경제의 70%를 무역에 의존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재협상을 요구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협상을 하면 우리 자존심은 살리겠지만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재협상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광우병이 전 세계적으로 없어지는 추세인데, 이같은 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안심시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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