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보수 "우리도 맞불 집회!"…산발적 충돌 이어져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시청앞 서울 광장에서는 지난 현충일에 이어서 또 다시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촛불집회를 중단하라는 보수단체 회원들과 이를 말리는 시위대 간에 충돌도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충돌은 오늘(10일) 낮 보수단체인 뉴라이트연합이 서울광장을 선점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뉴라이트연합과 촛불집회 시위대 사이에 말싸움이 오가더니, 급기야 양측이 서로 피켓과 플레카드를 빼앗는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흥분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촛불집회 시위대 간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습니다.

[최희중/서울 후암동 : 우리가 무슨 배후가 있고 누가 선동을 해서 나온 것처럼, 마치 그런 것처럼 얘기하는 거 들으니까 기분이 좀 많이 나빴습니다. 유치하다는 생각도 들고.]

급기야 경찰이 양측 사이에 6개 중대 5백여 명을 투입하고 한진희 서울경찰청장까지 설득에 나섰지만, 산발적인 언쟁과 몸싸움은 계속됐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측은 보수단체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앞으로 촛불집회 장소를 옮겼습니다.

현재 뉴라이트연합 측 7천여 명이 서울광장에서, 새물결국민운동중앙회 등 다른 보수단체 회원 7천여 명은 대학로에서 촛불집회 중단 등을 요구하며 각각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주명복/서울 수유동 : 이게 지금 왜 이러느냐, 친북·반미주의자들이 젊은이들을 선동시켜가지고 지금 나와서. 아무 것도 아니에요.]

양측 모두 내일 새벽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물리적 충돌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