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는 오늘(10일)을 넘겨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촛불집회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해법은 없는 걸까요?
이강 기자가 앞으로의 일정과 전망 정리했습니다.
<기자>
첫 촛불집회가 열린 이후 지난 40일 동안 시간이 지날수록 집회규모는 더욱 커졌습니다.
또 이번 주 금요일 13일에는 효순, 미선 양 추모 6주기를 맞아 다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예상돼 있고, 다시 이틀 뒤에는 6.15 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일을 맞습니다.
여기에 민주노총은 오늘 연기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내일이나 모레 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어서, 향후 노동자들의 파업 여부는 촛불집회와 맞물려 경제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그만 하면 됐다" "아니다, 끝까지 가야 한다" 시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주말 촛불집회 상설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대현/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대변인 : 국민 모두가 요구하는 전면 재협상을 통해서 국민의 건강권, 국가의 검역주권을 되찾는 아마 그날까지 국민들은 쉬지 않고 더 크게 분출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촛불집회는 앞으로 지속돼 최소 7월 초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관심은 촛불집회에 대한 범 시민적인 호응이 지금처럼 계속될 지 여부입니다.
여기에는 사실상 재협상에 준하는 해결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정부의 설명이 얼마나 설득력을 얻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에 나올 이명박 대통령의 인적 쇄신책에 대한 여론의 반응도 변수입니다.
또 여야 정치권이 재협상을 포함한 시민들의 요구를 얼마나 충실히 수용할 수 있느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사태 해결의 열쇠는 시민들의 재협상 요구에 대해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는 지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