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서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정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금리를 지금보다 더 깎아주고 중·고생의 학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우상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우선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를 보조해주는 대상과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학자금 대출 금리를 일정 기간 아예 면제 받는 계층 외에 연소득이 4천5백만 원에 못미치는 가정의 학생들도 종전보다 1% 포인트의 금리를 더 할인받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12만 명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추가로 이자부담 경감 혜택을 받게 되며 전체 학생들이 부담하는 평균 학자금 대출금리도 4.7%대로 떨어집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 중·고교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평균 20만 원 쯤인 학교운영지원비를 오는 2학기부터 차상위 계층 자녀까지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중·고생에게만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해왔습니다.
학교 급식비도 현재 차상위 계층 학생의 70%쯤 지원하던 것을 2011년까지 100% 지원할 방침입니다.
저소득층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 방과후 학교를 2010년까지 초등학교 한 곳 당 평균 1개 이상 설치하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자유수강권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