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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쇠고기 대치' 계속…장외투쟁 장기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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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쇠고기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치는 전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등원 압박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비상시국회의를 구성하며 대대적인 장외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부시 미국 대통령이 30개월이 넘는 쇠고기가 수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해 재협상과 다름 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야당의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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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국회를 열어도 "축산농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민생대책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모자란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미 의회 설득을 위해 황진하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미단도 파견했습니다.

[황진하 의원/한나라당 쇠고기 방미단 : 왜 이렇게 한국 국민들이 미국 쇠고기수입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걱정을 하고 있는가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씀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전면적인 재협상 없이는 등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10개 분야로 비상시국회의를 구성해 정책 대안을 만들어 가는 등 장외투쟁 장기화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에서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국민주권 민생안전 비상 회의를 오늘 결성을 합니다.]

또 가축 전염병 예방법의 개정을 위해 국민 청원 운동을 추진하고 내일 100만인 촛불대행진에 거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참여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 한·미 FTA 비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다음 정부가 쇠고기 문제를 판단하는 게 합당하다는 입장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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