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좀처럼 돌아설 줄 모르고 있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 4개구의 아파트값은 올들어 모두 하락했습니다.
송파구가 1.94%, 강동구가 1.68% 내려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서초구와 강남구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급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000/스피드뱅크 : 강남권 전체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3배 정도 늘었났고, 특히 송파 서초에 대단위 입주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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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가 가장 큰 송파구의 경우 잠실 재건축 단지 등 올해 신규 입주 물량은 2만2백85채로 사상 최대입니다.
서초구는 반포 GS자이를 포함해 3천5백94채가, 강동구도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등 3천3백18채가 입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남구는 올해 입주 물량이 69채에 불과해 2000년대 들어 가장 적습니다.
금융권 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세가 줄어든 것도 강남 집값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하는데다, 신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강남 아파트값은 당분간 상승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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