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종합병원에서는 86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의 효과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70대 이후에도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은 주로 4, 50대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나 조사결과 70대 이후에 검사를 받은 여성들 가운데 유방암으로 판정된 경우가 더 많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정민성/한양대병원 외과 : 노인 유방암 환자들은 이미 심한 자각 증상이 생긴 뒤에 병원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행된 병기 상태로 처음 진단될 때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노인에서도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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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 여성일수록 가슴 조직의 치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종양을 발견하기 더 쉽습니다.
반면에 일단 종양이 생기더라도 천천히 자라고 문제를 일으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히려 검진의 효과가 더 높습니다.
또한 고령이라도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다면 수술 후 회복과정도 다른 연령대와 다를 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전합니다.
유엔인구기금이 발표한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수명은 74살, 여성은 82살입니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선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는 점,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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