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인 유학생과 교민 2백여명은 현지시각으로 7일 저녁 7시 런던 시내 총리관저 맞은편 리치먼드 테라스에서 한국의 촛불시위에 동조하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벌였습니다.
영국 경찰이 시위의 안전을 우려해 촛불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시위자들은 종이로 그린 촛불과 각종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석자들은 애국가를 부른 뒤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국내 상황을 듣고,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발언 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시위를 준비한 유학생들은 "정부의 밀실, 졸속 협상으로 전 국민의 건강 주권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민의 요구인 재협상 요구를 무시하고 비폭력 평화시위를 벌이는 국민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다"며 정부를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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