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선 '피닉스'가 최근 화성 토양 분석을 위해 채취한 흙덩이가 너무 단단해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밝혔습니다.
피닉스호는 6일 로봇팔을 이용해 화성 표면에서 컵 크기의 흙을 퍼올린 뒤 이를 탐사선 내부에 있는 분석기로 보냈습니다.
이번 실험을 진행하는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은 그러나 흙 표본의 운반 과정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실험실에 설치된 적외선 빔이 아직 토양 샘플에 투입됐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사측은 토양 샘플이 너무 단단히 굳어진 상태라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번에는 흙을 바닥에서 부서뜨려 좀 더 적은 양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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