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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보수단체 끝내 '충돌'…폭행혐의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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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또 어젯(6일)밤 서울광장에서 전사자 위령제를 갖던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충돌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 과정에서의 경찰의 대응 태도를 문제삼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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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가자들과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몸싸움을 심하게 벌입니다.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을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뒤쫓아가 붙잡습니다.

양측의 충돌은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시작됐습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전사자 위령제를 마치고도 철수를 늦춰 집회를 방해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이에 흥분한 특수임무수행자회 일부 회원이 반발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25살 이모 씨가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이 던진 휴대폰에 맞아서 코뼈가 부러졌고 시민단체 간부과 민변 소속 변호사 등 3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모 씨/부상자 : 그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단순히 코피만 나는 줄 알았는데, 일어나보니 휴대폰으로 맞았다고 하는데 코가 이렇게 부어 있는지도 모르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특수임무수행자회의 폭력을 방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충돌 방지와 가해자 검거에 최선을 다한 만큼 대책회의의 주장이 옳지 않다고 해명했고, 특수임무수행자회도 오히려 자신들이 맞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폭행에 가담한 너댓 명의 신원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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