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6일)밤 시청 앞에서 유령제를 마치고 철수하던 특수임무수행자회와 촛불집회 참가자들간에 충돌이 빚어져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0여 명은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이어진 72시간 연속 촛불집회 이틀째.
집회 과정에서 보수단체와 시민들 사이에 크고 작은 충돌이 잇따르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서울광장에서 위령제를 지낸 뒤 철수하던 대한민국 특수임무 수행자회가 촛불집회에 참가하려던 시민들과 충돌해 25살 이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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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모 씨/폭행 피해자 : 코 부러진 곳이 아직도 시큼거리고 머리 쪽에도 통증이 남아 있습니다.]
또 현장에 있던 한 시민단체 간사 31살 천 모 씨는 어깨가 탈골됐고, 민변 소속의 한 변호사도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27살 정 모 씨 등 특수임무수행자회원 10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한 특수임무수행자 회원이 더 있다는 시민들의 진술에 따라 현장 사진 등을 확보해 추가 가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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