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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협상 관철' 밀어붙이는 야당…장외투쟁 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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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은 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으로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태세입니다.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3당은 국회 개원일인 어제(5일) 등원을 거부하고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야3당은 결의문을 통해 대통령의 재협상 선언과 내각 총사퇴, 그리고 경찰청장 파면을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원혜영/통합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과 함께 빼앗긴 국민의 건강권, 검역주권을 반드시 되찾아올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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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한나라당이 제안한 국회 차원의 의원 방미단 파견도 거부했습니다.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정부의 자존심마저 버린 미봉책을 도와주기 위해 의원들이 떼지어 미국을 방문한다면 그것은 국민을 두 번, 세 번 짓밟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광주에서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추진하는 100만인 촛불대행진에 맞춰 서울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측은 쇠고기 재협상 가닥이 잡히기 전까지는 등원 거부와 장외투쟁이라는 강경노선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고소고발 취하 발표에 대해서도 "다행스런 결정이지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여권의 정략적 산물"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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