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거리시위 진압 과정에서 여대생의 머리를 군홧발로 짓밟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 소속 의경 21살 김 모 상경을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상경은 지난 1일 새벽 2시 30분쯤 서울 사간동 동십자각 로터리에서 시위 진압 도중 여대생 22살 이 모씨의 머리를 잡아 바닥에 쓰러뜨리고 발로 밟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부대원 관리와 현장 지휘책임을 물어 서울청 특수기동대장 한모 총경과 김 상경의 소속 중대장 김모 경감을 직위해제하는 등 간부 6명을 징계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상경이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바닥에 넘어뜨린 것은 맞지만 발로 폭행한 적은 없다며 범행을 일부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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